37개월 도토리와 키즈카페 데이트
안녕하세요! 도톨맘이예요
오늘은 37개월 도토리와 함꼐 다녀온
화정 키즈카페 얘기를 해볼까해요!
아는 엄마는 다 안다는
고양 화정에 새로 생긴 키즈카페예용
초등부와 유치부 존이 나눠져 있어 너무 좋은 곳
도톨맘과 도토리는 토요일 오전 10시반 쯤 도착했는데
아직 아이들이 별로 없었어요
주말이라 아이들 많을 거 같아서 10시 오픈에 맞춰 간거였는데요~
도토리와 함께 들어오자마자 왼쪽에 있는
초등부 존으로 꼬우
[도톨아 어딜가 너 아직 37개월이야...]
살랑살랑 원형 그네도 타보고 밀어보고,
초등부 존은 유치부 존보다 훨씬 더 다이나믹하고 넓어요
초등친구들이 와서 마구 뛰어놀기 좋겠어요
볼풀[?]에 풍덩, 행복해하던 도토리
저기 보이는 암벽등반? 클라이밍은 도토리가 하기 싫다더라구요
전에 왔을 땐 잘했는데 힝
벌써 37개월의 귀찮음 인가요?
미끄럼틀도 저리 길고,
첨엔 도토리가 안탄다고 하더니 도톨맘이 같이 올라가주니
타보겠다고 해서 태웠는데요
근데.... 속도가 너무.. 너무너무너무 느린거 있죠
놀러온 친구들이 없어 도톨맘도 한 번 타봤는데,
출발할때 우와~! 하면서 탔지만...
점점... 우.... 아.....하면서 내려왔다는...
너무 느려서 초등 친구들도 요건 별로 재미 없어할 거 같아요
유치부 존 쪽으로 오면 요렇게 보호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
테이블 공간이 넓고 쾌적하게 나와요
아이들 보기에도 편하겠죠?
유치부 존으로 들어가서 바로 보이는 징검다리,
나무로 된 건 서로 붙어 있어서 건너기 더 쉽구요
색색깔로 된 건 다 떨어져 있어 조금 어려워요
그래서 잘 해내는 우리 도토리
요런 거 하나하나 혼자 해내는 모습 보면
정말 많이 컸구나.. 생각 들어 좀 아쉬워요
37개월이면 만 3세 아가인건데.....
그만 커주면 안되겠니..?[?]
사진에 보면 큰 망[?]이 있는데요
들어가서 올라가 볼 수도 있는데,
도토리가 조기 한 번 들어갔다 못나왔었어요..
머리만 쿵쿵 박고 큭큭
37개월에겐 아직 무리인가봐요
그리고 더 안쪽엔 또 볼풀장[?]과 클라이밍 하는 곳
오른쪽엔 볼풀장[?]과 미로처럼 기어올라가
미끄럼틀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
더 오른쪽으로 가면 사진엔 없지만
손잡이 봉을 잡고 주르륵 타고 내려올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
도토리에게 아직 무리여서 패스~
호이호잇,
다른 친구들도 조금씩 오기 시작하고,
신나게 놀고 있는데 시작된 댄스타임!
저렇게 불 다 끄고 반짝반짝 조명도 쏴주고 신나는 노래까지
도토리도 신나게 댄스 방방:D
그리고 저렇게 붕붕이도 탈 수 있고,
조그맣게 스티로폼[?]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곳도 있어요
[사실 도톨맘은 편백나무존을 더 선호하는데...]
저번에 포스팅 한 애착인형 하순이도 함께~
아, 그리고
처음 들어와서 계산 할 때 보호자에게 컵을 하나 주시는데요
요 컵에 차나 커피를 타서 마시면 됩니당
도톨맘은 페퍼민트 차를 한 잔 타 먹어보았어요
언제 마셔서 좋은 페퍼민트 차~
도토리는 뽀로로 음료수 한잔~
도토리와 도톨맘은 또 이렇게 즐거운 데이트를 했답니다
점점 커가는 모습이 엄마로서 기특하고 뿌듯하기도 하지만..
왜 점점 더 아쉬울까요..
엄마의 마음이란 이런것?!
도토리가 점점 빨리 커가기전에
추억을 더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..
그럼... 어느새 센치해진 도톨맘은 이만
안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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